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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세븐이 들어가기 전까지의 원피스를 기억하고 있는가? 조선공인 사이보그 프랑키가 동료로 들어오기 전까지 우솝은 매우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었다. 저격도 잘했고, 지금의 밀짚모자 해적단의 졸리로저를 그려줬고, 망가진 메리호를 수리하기도 했다. 공격력이 떨어지는 나미를 위해 맞춤형 무기를 제작해줬고, 항해 시엔 나미를 보조하기도 했으며, 덤벙대는 루피를 감시하기도 했다. 심지어 전투시엔 전투원으로써 활약(?)도 했다.
과연 흰수염 해적단의 경우였다면 어땠을까? 저격수도 따로 존재했을 것이고, 조선공도 선원으로 있었을 것이며 항해사도 여럿 준비되어있을 것이다. 전투만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해적은 말할 것도 없다. 누군가는 밀짚모자 해적단이 엉망진창이라서 다른 조선공을 먼저 구할 여유가 없었다고 할 수도 있다. 가난한 해적단이라는 것이 이유 설명에 적합해보일지도 모르지만 실상은 반대이다. 밀짚모자 해적단은 모든 일을 혼자서 다 하는 시스템 때문에 엉망진창이었던 것이다. 각 선원은 특정 용역에 특화하고, 필요한 것은 교환, 협력하며 조직을 효율적으로 이끌어나가야한다. 특화가 발생하면 생산성이 증가하는 것은 비교우위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특정 서비스를 다른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더 효율적으로 잘하면, 그 사람은 특정 서비스에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각자가 자신이 갖는 비교우위에 특화할 경우,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더 많이 생산할 수 있다.
2.1 교환과 기회비용
예시를 통해 비교우위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프랑키는 밀짚모자 해적단 내에서 유일한 조선공이고, 우수한 무기 개발자이기도 하다. 우솝은 해적단 내에서 저격수이지만, 전투가 없을 때에는 무기 개발을 취미 생활 삼아 하곤 한다. 지금 마침 전투가 끝나고, 밀짚모자 해적단의 배인 싸우전드 써니 호를 수리할 시간을 갖게 되었다. 한편, 앞으로 마주치게 될 더 강할 적에 대비하기 위해 무기도 개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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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전드 써니 호 1곳의 수리 시간 |
무기 1개의 개발 시간 |
프랑키 |
1시간 |
2시간 |
우솝 |
3시간 |
3시간 |
각자가 두 가지 일을 하는 데 필요한 시간이 표에 나타나 있다. 프랑키나 우솝이 두 가지 일에 동일한 흥미를 느낀다고 가정하고, 밀짚모자 해적단에게 있어 두 가지 일의 가치가 같다면, 프랑키는 두 가지 일에서 모두 우솝보다 절대우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두 가지 일을 모두 프랑키가 맡아서 해야하는가? 프랑키는 싸우전드 써니 호를 수리하는 데에 우솝이 하는 것보다 절반의 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한편 무기 개발에 있어서도 프랑키가 더 빠른 시간 내로 끝낼 수 있다. 그러나 프랑키가 우수한 조선공이자 우수한 무기 개발자라는 사실이 우솝을 놀게해도 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행동을 결정함에 있어서는 기회비용을 이용해 비교우위 1를 확인해야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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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곳 수리의 기회비용 |
무기 1개 개발의 기회비용 |
프랑키 |
무기 0.5개 개발 |
2곳 수리 |
우솝 |
무기 1개 개발 |
1곳 수리 |
프랑키는 1곳을 수리하는 동안 0.5개의 무기를 개발할 수 있는 반면, 우솝은 1곳을 수리하는 동안 1개의 무기를 개발할 수 있다. 또, 프랑키가 무기 1개를 개발하는 동안 2곳을 수리할 수 있는 반면, 우솝은 1곳을 수리할 수 있다. 프랑키는 배를 수리하는 기회비용이 우솝보다 작고, 우솝은 무기를 개발하는 기회비용이 프랑키보다 작다. 프랑키는 수리와 무기 개발에 절대우위를 가지면서, 싸우전드 써니 호 수리에서만 우솝에 대해 비교우위를 갖는다. 한편 우솝은 무기 개발에 있어 프랑키에 대해 비교우위를 갖는 것이다. 따라서, 프랑키는 수리를 맡고, 우솝은 무기를 개발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예를 들어, 24시간 동안 일을 해야한다고 해보자. 프랑키와 우솝이 각각 독립적으로 수리와 무기 개발을 12시간씩 분배해 모두 진행하게 될 경우, 프랑키는 12곳을 수리하고 6개의 무기를 개발하며, 우솝은 4곳을 수리하고 4개의 무기를 개발할 것이다. 하지만 이들이 비교우위를 갖는 일에 특화한다면 프랑키는 24곳을 수리하고 우솝은 8개의 무기의 개발이 가능하다. 한 단위의 가치를 1로 계산해보면 전자는 26의 가치를 지니지만 후자는 32의 가치를 갖고 있다. 앞의 예가 제시하는 원리를 비교우위의 원리라고 한다. 비교우위의 원리란, 각 사람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자신의 기회비용이 가장 낮은 일에 특화할 때 최선의 결과가 얻어진다는 것이다.
요약
A의 (가)행위의 기회비용 < B의 (가)행위의 기회비용 일 때, A는 (가)에서 B에 대해 비교우위를 갖는다.
비교우위의 원리 : 각 사람(국가)이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자신의 기회비용이 가장 낮은 일에 특화할 때 최선의 결과가 얻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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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경제학 : 희소성 세계에서 선택의 학문
막대한 부를 가진 오타쿠가 있다고 해보자. 그 사람은 과연 최초의 애니메이션부터 지금까지 방영된 일본의 애니메이션 블루레이를 전부 구매해서 전부 시청하는 것이 가능할까? 한 분기에 40개의 애니메이션이 나온다고하고, 각각의 애니메이션은 3개월 동안 12편이 방영된다고 생각해보자. 보통의 애니메이션은 2편당 약 \50,000의 가격으로 블루레이를 판매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는 최소한 계획이 밀리는 것이라도 막기 위해 3개월마다 \14,000,000 을 지출해야하고 90일 중 취침시간 없이 8일 동안을 모니터만 보고 있어야 할 것이다.
어느 누구도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할 수 있을 만큼의 시간, 돈, 에너지를 갖고 있지 않다. 경제학은, 희소성하에서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하며, 그 선택이 사회에 어떤 결과를 미치는지 연구하는 학문이다. 위 예시의 오타쿠는 선택을 해야만 한다. 어떤 애니를 시청할 것인지, 어떤 블루레이를 구매해야할 것인지! 희소성 때문에 상충관계가 불가피하므로 발생하는 경제학의 핵심원리 중 하나는 바로 희소성의 원리이다 (이는 공짜 점심은 없다는 원리(No-Free-Lunch Principle)라고도 한다). 하나를 많이 가지면 다른 것을 적게 가져야한다는 내용이다. 우리는 이 상충관계를 해결하기 위해 편익이 비용을 초과할 때만 행동을 선택해야한다는 또다른 경제학의 핵심 원리에 이르게 된다. 이것이 비용-편익의 원리(Cost-Benefit Principle)이다. 특정 행동을 선택했을 때 발생하는 추가적인 편익이 추가적인 비용보다 작지 않을 경우에 한해서, 그 행동을 선택해야한다는 것이다.
1.2 비용-편익 원리의 적용
기회비용이란, 그 행동을 하기 위해 포기하여야 하는 최선의 것의 가치를 의미한다. 게임 A와 B가 같은 날 동시간에, 각각 \100,000의 가격에 발매됐다. 두 게임은 모두 인기 게임이어서, 매우 빠른 시간 내에 판매가 완료되므로 두 게임을 모두 구매할 순 없다. 한편, B 게임은 수량이 극도로 한정되어 있어서, 구매하자마자 다른 사람에게 \300,000에 되팔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당신은 A 게임을 구매하기로 결심했다. 이 때 기회비용은 얼마일까? 기회 비용은 \200,000이다.
가격이 정해지지 않은 상품의 경우에도 기회비용 측정은 가능하다. 지금 블루레이 특전 CD를 감상하는 것이 단기 아르바이트를 나가는 것보다 더 가치있다고 생각한다면, 특전 CD 감상에 대한 기회 비용은, 특전 CD를 지금 감상하기 위해 당신이 지불할 용의가 있는 금액이다. 만약 당신이 지불할 용의가 있는 금액보다 단기 아르바이트의 보수가 더 높을 경우, 비용-편익의 원리에 의해 당신은 선택을 바꾸어 아르바이트를 하러 나가게 될 것이다.
1.3 의사 결정시 범하기 쉬운 세 가지 오류
1. 비용과 편익을 절대금액이 아닌 비율로 측정하는 오류
2. 암묵적 비용을 무시하는 오류
3. 한계를 고려하지 않는 오류
오류 1 문제) \1,000,000짜리 도쿄행 비행기 티켓을 오프라인에서 구매해 \10,000을 아끼는 것과 \20,000짜리 일러스트집을 시내에 나가서 \10,000 할인 받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가치 있을까?
우리가 완전히 합리적이라면, 두 경우에 동일한 결정을 내려야한다. 그러나 실제로 사람들에게 두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겠냐고 질문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일러스트집은 할인받으려하면서 비행기 티켓은 할인받으려하지 않을 것이다. 그 선택의 이유를 물어보면 '일러스트집은 50%할인이 가능하지만 비행기 티켓은 1% 할인이기 때문에 가치가 적다'라고 대답한다. 이것은 잘못된 논리 적용이다. 우리는 편익을 비율로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 금액으로 측정해야 함을 잊어선 안된다.
오류 2 문제) 오레키 호타로는 카미야마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치탄다 에루라는 성가신 사람을 만나게 됐다. 치탄다 에루는 쉴새없이 오레키의 에너지를 갉아먹는 질문으로 에너지 절약주의를 해치고 있다. 지금 치탄다의 질문에 정확히 답을 내는데 드는 비용은 100엔이고, 자신에게 돌아오는 효용은 없다. 한편 치탄다의 질문에 정확히 답을 내지 않고, 자신에게 빚을 진 사토시에게 도움을 요청해 답을 조작하면 사토시에게 하교길에 사줄 100엔치의 과자의 비용만 지불하고 위기를 벗어날 수 있다. 오늘 자신이 편해지는데에 오레키가 지불할 용의가 있는 최대 금액은 200엔이다. 한편 내일 치탄다는 오늘과 관계없이 또다른 사건사고에 대해 무조건 질문해올 것이고, 이에 오레키가 받을 고통을 비용으로 계산해보면 300엔이다. 오늘 사토시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면 사토시는 빚은 청산했다며 내일은 도와주지 않을 것이다. 오레키는 지금 치탄다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해줘야할까?
위에서 언급한 비용-편익의 원리를 따르자면, 편익이 비용을 초과하는 경우에 대답을 조작해야한다.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행동의 편익과 비용을 비교하면 된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암묵적 비용을 무시하는 오류를 주의해야한다. 지금 치탄다의 질문에 답을 내는 효용은 -100이고, 답을 내지 않을 경우의 효용은 +100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늘 사토시에게 도움을 요청할 경우 내일 치탄다가 오레키를 괴롭힐 때 도움을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오늘 치탄다의 질문에 정확히 답을 낸다는 것은 내일 사토시에게 도움을 받는 행동과 연계하여 효용이 -100임을 알 수 있다. 한편 오늘 사토시를 이용해 조작하는 경우의 효용은 +100이 아니라 내일 받을 비용 300을 합해 -200이 된다. 따라서 오레키는 지금 치탄다의 질문에 자신의 힘으로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어야할 것이다. 비용-편익의 원리를 정확하게 적용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한 행동을 선택함으로써 포기하여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인식하는 데에 있다.
오류 3 문제 1) 도쿄도의 한 식당은 800엔만 내면 무제한 점심 뷔페를 제공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히나와 안즈가 식당을 찾아갔는데, 비교적인 상식적인 안즈는 800엔을 지불하며 입장한 반면 히나는 힘으로 점장을 굴복시켜 입장했다. 안즈는 이 때 히나와 비교하여 얼마나 더 먹어야할까?
히나와 안즈가 합리적이라면, 추가적인 접시를 먹을 때의 효용과 비용을 비교해 더 먹을지를 선택할 것이다. 안즈에게 있어 800엔은 매몰비용으로, 무슨 수를 쓰더라도 돌려받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히나와 안즈에게 추가적인 접시의 비용은 동일하게 0이고, 히나와 식성이 비슷한 안즈가 히나보다 더 먹을 이유는 없다. 합리적으로 생각한다면 식당에서 나올 때 히나와 안즈는 비슷한 양의 음식을 먹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실험해본다면 안즈는 무조건 과식을 할 것이다. 값을 지불했으니 마치 본전을 뽑으려고 작정한 것처럼. 안즈는 섭취하는 음식의 평균비용을 극소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은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과식한다고 해서 안즈의 효용이 높아진다고 할 수는 없으며, 오히려 소화불량으로 비용이 증가할 수도 있다. 이와 같은 질문에 대답함에 있어, 초점은 항상 1추가적인 행동 한 단위의 편익과 비용에 맞추어져야 한다.
오류 3 문제 2) 극악무도한 테러리스트 사토를 제압하기 위해 대 테러 부대를 지속적으로 파견하고 있는 방위성은 이 파견의 편익이 현재 연간 300억 엔이고 (1회 파견 당 60억 엔), 비용은 연간 200억 엔(1회 파견 당 40억 엔)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같은 추정치에 근거해 방위성은 대 테러 부대 투입을 더 확장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의회는 방위성의 의견을 따라야 할까?
투입을 확장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가치가 있는지를 확인하려면, 투입을 한 번 추가했을 때의 한계비용과 한계편익 2을 비교해야 한다. 방위성의 추정은 우리에게 단순히 총비용과 총편익을 횟수로 나눈 평균비용 3과 평균편익 4만을 알려주고 있을 뿐이다. 지금까지 투입된 파견의 평균비용과 평균편익은 앞으로 투입을 확장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데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5
만약 이번 투입에서 한계비용이 60억엔, 한계편익이 40억엔이라면 효용은 -20억엔으로 투입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하지만 이를 또다시 평균으로 계산할 경우 편익은 340억 엔(1회 파견 당 약 56억 엔), 비용은 260억 엔(1회 파견 당 약 43억 엔) 이므로 편익이 비용보다 높다고 판단하고 결정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 1회 투입 당 평균비용 40억 엔과 평균편익 60억 엔이라는 정보는 방위성이 여섯 번째 부대 투입에서 얻을 한계비용과 한계편익을 계산하는 것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요약
경제학 : 희소성 하에서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하며, 그 선택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학문
기회비용 : 그 행동을 하기 위해 포기해야 하는 최선의 가치
의사 결정시 범하기 쉬운 세 가지 오류 : 비용과 편익을 절대금액이 아닌 비율로 측정하는 오류, 암묵적 비용을 무시하는 오류, 한계를 고려하지 않는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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